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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가 확산되면서 휴업을 실시하는 학교가 급증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3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휴업에 들어간 학교와 유치원은 모두 230곳에 달한다.
교육부가 전날 오후 8시 집계한 149곳에 비해 15시간 만에 81곳이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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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는 ▲유치원 58곳 ▲초등학교 105곳 ▲중학교 15곳 ▲고등학교 2곳 ▲특수학교 3곳 ▲대학교 1곳 등이다. 고등학교는 특성화고등학교와 일반고등학교 각각 한 곳으로 파악됐다.
충북 지역은 ▲유치원 8곳 ▲초등학교 18곳 ▲중학고 8곳 ▲고등학교 2곳 등 총 36개 학교·유치원이 휴업에 들어갔다.
충남도 ▲유치원 2곳 ▲초등학교 6곳 ▲중학교 1곳 등 9곳이 휴업이다.
세종지역 유치원 한 곳은 이날 새롭게 휴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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