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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윤태호 “‘이끼’, 스스로 쓰레기라고 생각했을 때 나온 작품”

입력 | 2015-05-19 09:48:00

힐링캠프 윤태호.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쳐


‘힐링캠프’ 윤태호 “‘이끼’, 스스로 쓰레기라고 생각했을 때 나온 작품”

‘힐링캠프’ 윤태호가 명작으로 꼽히는 만화 ‘이끼’의 탄생비화를 소개했다.

18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각시탈’ ‘식객’ ‘타짜’ 등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만화가 허영만과 허영만의 문하생으로 만화계에 입문해 ‘이끼’ ‘내부자들’ ‘미생’을 그려낸 만화가 윤태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태호는 “아이가 태어나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기 시작하면서 슬럼프가 왔다”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장 행복할 때 의외로 슬럼프가 왔다는 것.

그러면서 그는 “당시 내 연재만화 속 주인공이 테러리스트였다. 아빠가 되고 보니 갑자기 주인공이 꼴 보기 싫어지고 찌질한 인간으로 보이더라”며 “이후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아 무려 4년간 슬럼프를 겪었다고”고 고백했다.

이어 윤태호는 “알고 보니 아내가 처갓집에서 돈을 빌려와 생활을 꾸려왔더라. 그리고 큰 아이가 어린이집을 두 달 쉬고 있었다. 나는 가장도 아닌 쓰레기라고 생각했다”며 “이때 다시 몰입해서 쓴 작품이 ‘이끼’였다”고 밝혔다.

이에 윤태호의 스승 허영만은 “분노가 창작의 에너지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서 윤태호는 허영만의 문하생 시절 일화를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힐링캠프 윤태호.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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