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핸즈는 넥슨 사내 봉사단 ‘핸즈업’을 비롯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소외계층 및 장애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으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직원 중 약 40%가 장애인으로 구성된 넥슨커뮤니케이션즈 운영 등이 포함된다. 넥슨은 2012년 9월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에 문을 연 ‘푸르메재활센터’ 건립을 위해 기부금 10억 원을전달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총 200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푸르메재단은 병원의 공식 명칭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으로 명명하고 2016년 개관을 위해 본격적인 건축을 진행 중이다.
창의핸즈는 게임 산업을 선도하는 도전 정신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활동이다. 국내외 게임 업계 종사자들의 정보 공유의 장인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 게임 벤처 지원 공간 ‘넥슨앤파트너즈센터’, 우수 개발자 육성 대회 ‘넥슨 오픈 스튜디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일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강연 및 실습을 제공하고 해외 유명 게임사를 견학할 수 있도록 하는 ‘넥슨 글로벌 인턴십’ 장학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박이선 넥슨 사회공헌실장은 “넥슨은 게임 회사라는 기업 색채에 맞는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나눔활동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실천해 나감으로써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선순환구조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