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불평등보다 훨씬 심각. 사진=동아일보 DB
광고 로드중
소득불평등보다 훨씬 심각…부동산자산 상위 20%가 66.1%를 보유
우리나라 국민의 자산 불평등이 소득 불평등보다 더 심각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 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우리나라 가계 소득 및 자산 분포의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가계 단위의 가처분소득 지니계수는 0.4259였다. 하지만 순자산으로 본 지니계수는 0.6014로 자산 불평등이 소득 불평등보다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 로드중
보고서를 보면 가처분 소득은 상위 10%가 전체 가처분 소득의 29.1%, 하위 40%는 13.4%를 갖고 있는 반면 순자산은 상위 10%가 전체의 43.7%을 하위 40%는 5.9%만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통계청이 최근 공개한 지난해 가계금융 및 복지조사 자료를 이용해 가계의 소득과 자산 분포의 수치를 통해 분석됐다.
이에따라 가처분소득은 상위 1%의 점유율은 순자산이 12.4%인 반면 가처분소득은 6.6%였다. 또 상위 10%가 전체 가처분 소득의 29.1%를 보유하고 하위 40%가 13.4%를 갖고 있었다.
자산 가운데서도 금융과 부동산자산의 불평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 로드중
부동산자산은 상위 20%가 66.1%를 보유한 반면 하위 40% 그룹에서 2.2%를 보유했고, 이 부문 지니계수는 0.6608이었다.
소득불평등보다 훨씬 심각. 소득불평등보다 훨씬. 심각 소득불평등보다 훨씬 심각.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