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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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인천 송도 ‘동북아무역센터’ 누르고 국내 최고층으로 우뚝…세계 몇 위?
서울 송파구에 건설중인 롯데월드타워가 착공 4년 5개월 만에 100층을 돌파했다.
롯데월드타워는 2010년 11월에 착공된, 123층의 555m 높이의 국내 최고층으로 건설되는 빌딩으로 지난해 4월 중앙 구조물이 국내 최고 높이(305m)를 넘어선 지 1년 만에 100층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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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여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완공 이후 약 2만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 문제로 국민들에게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의 100층 돌파까지 현장에 쓰인 콘크리트 양은 19만 5000㎥로 이는 105.6㎡ 아파트 약 4845가구를 지을 수 있는 양에 달한다.
또한 사용된 철골과 철근은 각 4만 여톤(t)을 넘으며, 외관을 감싸는 커튼월(Curtain Wall)은 1만2800개 시공됐고, 이제까지 공사 인원은 77만 6000명이다.
123층, 555m 높이의 롯데월드타워는 현재 층수를 기준으로 해도 전 세계에서 완공된 빌딩들과 비교했을 때 1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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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 층수로 전 세계 4위, 높이 기준으로는 세계 6위의 초고층 빌딩이 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최고층 단일 건물로는 지난해 7월 인천 송도에 완공된 ‘동북아무역센터’(305m·68층)였으며, 부산 해운대의 ‘두산위브더제니스’(299.9m·80층)보다 5.1미터 높다.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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