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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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오후 8시 20분 ‘관찰 카메라 24시간’
아는 사람만 안다. 봄과 함께 찾아온 상큼하고 향긋한 대구 팔공산 미나리는 1년 중 지금, 3월에 그 맛이 일품이다. 팔공산 자락 청정지역에서 자란 미나리는 이때를 놓치고 다시 맛보려면 1년을 기다려야 한다.
봄바람이 살랑이는 이맘때면 고요한 산자락에 자동차 행렬이 펼쳐진다. 3월 팔공산엔 청정미나리를 맛보러 어김없이 사람들이 몰려온다. 주차대란에 정신없이 혼란스럽고, 행차해야 하는 길도 멀지만, 그런 것은 이들에게 중요치 않다. 언제나 팔공산 미나리 판매장에는 양손 가득 미나리를 구입한 사람들로 북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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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조 기자 minigr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