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아시아는 현 회장이 지난해 자산 매각 등을 통해 30억 달러(약 3조2960억 원)를 조달해 그룹의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해운과 기계설비 사업에 주력했다고 평가했다. 또 7년째 중단된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남북 경협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다는 점도 소개했다.
김은선 회장이 2009년 취임한 뒤 보령은 제약업계 10위 안에 들면서 지난해 매출 3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보령은 중국에서 매출 4500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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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정된 여성 기업인 50명 중 중국 출신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와 태국이 각각 6명, 홍콩 5명, 싱가포르 4명 등의 순이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