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세계 최장 비행기록/동아일보DB
‘세계 최장 비행기록’
미국과 러시아 출신 모험가 2명이 세계 최장 비행기록을 세웠다.
최근 미국 ABC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과 러시아 출신 두 모험가가 열기구 비행에서 세계 최장 기록을 세우면서 멕시코 서부 바하 반도에 안착했다.
세계 최장 비행기록의 주인공은 미국인 트로이 브래들리와 러시아인 레오니드 티우크챠에프다. 두 사람은 헬륨가스 애드벌룬인 ‘두 개의 이글스’에 탑승해 세계 최장 비행기록을 세웠다.
종전 세계 최장 비행기록은 1981년 수립된 137시간 5분 50초, 5209마일이었다. 두 사람은 이 기록을 훌쩍 뛰어넘으면서 세계 최장 비행기록의 발자취를 남겼다.
신기록 판정·승인 기관인 미국항공협회와 국제항공연맹은 두 모험가의 비행일지와 기록을 자세하게 검토한 뒤 새 기록 수립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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