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종 서울대 미대 교수, 30일부터 진르 미술관서 열어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7월 국빈 방문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서울대에서 강연한 것이 계기가 돼 성사됐다. 당시 서울대 측은 강연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김 교수가 그린 ‘서울대 정문’ 그림을 선물로 건넸다. 김 교수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시 주석에게 선물한 그림을 계기로 미술관 측에서 전시회 개최를 제의해왔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 교수가 서울대에 재직하면서 30여 년간 그려온 ‘생명’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회 이름도 ‘김병종의 생명지가(生命之歌)’다. 김 교수가 1990년부터 2014년까지 생명 시리즈로 내놓은 작품 80여 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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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구자룡 특파원 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