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도 살아남을 직업. 사진=동아일보DB
미래에도 살아남을 직업, 로봇이 못 하는 사교적이며 형이상학적인 일?
미래에도 살아남을 직업이 누리꾼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워싱턴포스트(WP)는 5일(현지시간) ‘10년 후 미래에도 살아남을 직업 고르기 노하우’를 공개했기 때문이다.
또한 “로봇이 대체하기에는 실용적이지 않거나 사교적이며 형이상학적인 직업이라면 미래에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크다”며 “재밌고 유용한 것을 만들어내기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여러 생각을 조합할 수 있는 사고방식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는 콘텐츠를 생산하고 주고받기 위한 새 기술로 가득 찰 것이다”며 “뉴 미디어를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선정된 미래에도 살아남을 직업으로 회계사와 법률가, 의사, 변호사, 약사, 교사, 목수, 벽돌공 등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가상환경을 다룰 수 있는 직업, 예를 들면 정보 보안 전문가, 빅 데이터 분석가, 인공 지능 전문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등도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으로 꼽혔다.
한편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에 대해 미국 노동부는 10년 후 세상에 존재할 직업 중 약 65%는 지금껏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라고 설명했으며, 호주 정부도 현존 직업 중 50만 개 가량이 인공지능으로 작동하는 로봇이나 기계로 대체될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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