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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CEO]㈜이뮨메드, 항바이러스 원천기술로 감염성 질병연구 선두

입력 | 2014-12-30 03:00:00


강원 춘천에 있는 ㈜이뮨메드(대표 김선미·www.immunemed.co.kr)는 급성열성질환 진단키트와 항바이러스 및 항염증치료제 부문에서 ‘얼굴 없는 챔피언’으로 통한다.

감염성 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료제 개발을 통해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신념을 갖고 십수 년간 외길을 걸어온 연구중심 바이오기업이다.

현재 선천면역(Innate immune system)을 이용한 새로운 항바이러스 사이토카인 단백질을 자체 개발하고 동물실험 등을 통한 상용화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각종 감염성 질환을 신속히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제작하고 있으며, 진단용 바이오칩 개발을 수행하는 등 의학 및 생명과학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급열성질환인 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증, 쓰쓰가무시병, 발진열 등을 초기에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키트들이 대표적이다. 현재 렙토스피라증에 대한 신속 진단키트는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베트남, 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쓰쓰가무시병 진단키트는 라오스에 수출되고 있다.

이뮨메드의 대표적인 연구업적은 효과가 매우 뛰어난 항바이러스 원천물질 ‘VSF(Virus Suppressing Factor)’를 자체 개발한 것이다. VSF가 신약으로 개발되면 현재 난치성으로 분류되는 각종 바이러스 질환들에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돼 잠재시장도 무한하다.

이뮨메드 설립자인 한림대 김윤원 교수는 “최근 정부 부처가 연합해 만든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함께 에볼라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연구에 나섰다”며 “생물안전등급(BSL) 4등급 시설을 갖춘 미국 텍사스 주의 전문연구기관에 VSF를 보내 동물실험을 실시하고 에볼라 치료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