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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최고령 존슨씨 110세로 별세

입력 | 2014-12-29 03:00:00


미국 최고령 남성인 콘래드 존슨 씨(110·사진)가 23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 북부 록퍼드 시에 사는 존슨 씨는 1904년 1월 19일 생으로 사망할 때까지 110년 338일을 살았다. 생전에 시어도어 루스벨트부터 버락 오바마 대통령까지 미국 대통령 19명을 본 셈이다.

스웨덴 가정의 10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그는 어려서 부모를 따라 미국에 정착해 목수가 됐다. 두 차례 결혼했으나 자녀는 없고 첫 부인과는 1988년에, 둘째 부인과는 2002년에 각각 사별했다. 지난해까지 비교적 좋은 건강을 유지했지만 올해 4월 뇌중풍(뇌졸중)으로 쓰러지면서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 최고령 남성은 일본인인 사카리 모모이 씨로 내년 2월 5일이면 정확히 112세가 된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