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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토비 햇님 아기 근황
미모의 여대생이 텔레토비 햇님 아기로 밝혀져 세간을 놀라게 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3일(현지시각) 어린시절 '텔레토비' 시리즈의 햇님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제스 스미스(Jess Smith·19)의 근황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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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자신이 텔레토비 햇님이라는 것을 밝히지 않고 살다가 최근 대학에 입학 한후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를 고백한 것.
그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최근 19살 생일을 맞았다. 그리고 많은 고민 끝에 이제는 모두에게 말할 때라고 결심했다"면서 "이 사실을 그간 숨겨 왔지만 대학 친구들한테서 용기를 얻었다. 나는 텔레토비의 햇님이었다. 지금껏 자신이 햇님인 척 했던 사람들이 있었지만 오직 나만이 진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고 밝혔다.
텔레토비는 지난 1997년 4월 영국 BBC에서 첫 방송 된 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1998년 10월 KBS 2TV에서 상영된 바 있다.
제시카의 어머니 안지 스미스(44)는 지난 1996년 태어난지 9개월 된 제시카를 데리고 영유아검진을 받기 위해 에딘버러 병원에 갔다가 텔레토비 제작사인 래그돌 프로덕션의 눈에 띄어 출연을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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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