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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소방영웅 8명 시상식

입력 | 2014-12-19 03:00:00

‘최고 영웅 소방관’ 울산 엄진용씨




에쓰오일이 18일 서울 서초구 서초소방서 대강당에서 ‘2014년 소방영웅 시상식’을 열고 소방관 8명에게 표창장과 상금 9000만 원을 수여했다. 엄진용 소방위(39·울산 온산소방서·사진)가 19년간 209명을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대형 사고 현장에서 투철한 소명의식과 희생정신을 발휘한 소방관들이 특히 많았다. 방경호 소방장(35·중앙119구조본부)은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에서 장기간 잠수 임무를 맡아 희생자 10여 명을 인양했다. 김용덕 소방위(41·부산 특수구조단)와 장병근 소방장(45·전남 담양소방서)은 각각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와 장성 요양병원 화재 사고 때 신속하게 인명구조 활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