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황선 이적단체 활동혐의 수사
신 씨는 지난달 19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진행한 토크콘서트에서 북한을 찬양하는 발언을 한 혐의로 보수단체 ‘활빈단’으로부터 고발당했다. 신 씨는 경찰이 11, 12일 두 차례 소환 통보를 했으나 출석하지 않았다.
당초 신 씨는 12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법무부가 출국정지 조치를 내려 수사를 받게 됐다. 경찰은 또 신 씨와 함께 토크콘서트를 진행한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40·여)이 콘서트 발언 외에 이적단체인 남북공동선언 실천연대에서 활동한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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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