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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9단, 서봉수 꺾고 ‘시니어 기왕’ 올라

입력 | 2014-12-10 03:00:00

4년만의 대국결승서 흑 2집반 승




조훈현 9단(사진)이 시니어 기왕에 올랐다. 조 9단은 1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이 대회 결승전에서 서봉수 9단에게 흑 2집반 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상금 400만 원.

조-서 간 결승전 대결은 2010년 12월 제1회 대주배 시니어 최강자전 이후 4년 만이다. 이날 승리로 조 9단은 서 9단과의 통산 전적에서 249승 119패.

시니어 기왕은 만 50세 이상의 기사들이 겨루는 시리즈 대회 ‘시니어바둑클래식’의 3차전. 1차전 시니어국수전에서는 최규병 9단이, 2차전 시니어왕위전에서는 서 9단이 우승했다. 시니어바둑클래식은 토너먼트 대회 5회와 왕중왕전 1회 등 총 6번 열린다. 내년 1월에는 시니어 국기전이, 3월에는 시니어 기성전이 열린다. 왕중왕전은 내년 5월 중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