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조재윤. 스포츠동아DB
연기자 조재윤(40)이 내년 2월7일 9살 연하의 홈쇼핑 쇼호스트와 결혼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9일 “두 사람이 2015년 2월7일 서울 청담동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9년 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됐고,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 올해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이르게 됐다.
이어 “빨리 2세를 갖고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 지금보다 더 열심히 책임감을 갖고 좋은 연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주례는 유정훈 쇼박스미디어플렉스 대표, 사회는 컬투가 맡는다. 축가는 걸스데이가 부른다.
조재윤은 2003년 영화 ‘영어 완전 정복’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추적자’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후 영화 ‘7번방의 선물’ ‘용의자’ ‘미스터고’, 드라마 ‘구가의 서’ ‘칼과 꽃’ ‘몬스타’ ‘기황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게임’에 출연 중이고, 20일 개봉하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를 비롯해 ‘워킹걸’ ‘살인의뢰’ ‘내부자들’ ‘그날의 분위기’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