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왕지혜. 사진 = SBS ‘일요일이 좋다 2부-런닝맨’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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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광수(29)가 왕지혜(29)와의 친분을 자랑했다.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2부-런닝맨’에서는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탄생’ 주역인 배우 한예슬, 주상욱, 정겨운, 왕지혜, 한상진이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멈춘 기차 안에서 왕지혜가 내리자 환호하기 시작했다. 왕지혜가 과감하게 파인 옷을 입은 것을 본 절친 이광수는 “왕지혜 파인 옷 입었다”고 놀리다 다른 멤버들의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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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추워하는 왕지혜에게 절친 이광수는 자신의 자켓을 벗어주는 매너를 보였지만 한예슬이 등장하자 왕지혜가 걸치고 있던 옷을 도로 뺏어 한예슬에게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에 함께 출연하며 사석에서도 절친으로 알려진 동갑내기 친구다.
또한 이광수는 왕지혜와 함께 한 ‘당연하지’ 게임에서 “왕지혜 왕년에 좀 놀았다”, “겨울에 고백하면 다 받아준다”고 폭로해 왕지혜를 분노하게 했다.
이에 왕지혜는 이광수에게 “작품에서 오빠하다가 자기된 적 있지?”라고 폭로했고, 이광수는 “내 동생 역할로 나온 사람 많지 않다”고 버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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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