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31일, 부평 본사에서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을 비롯, 마케팅 인사이트 김진국 대표, 회사 임직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케팅 인사이트가 발표한 A/S 및 품질 고객 만족도 부문 3년 연속 1위 달성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자동차 전문 리서치 기관인 마케팅 인사이트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의 자동차 보유자 및 2년 이내 구매 계획자(버스, 승합, 트럭 제외) 총 10만1821명을 대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총 4만2618명과 7383명이 설문에 응했던 AS 만족도와 품질 스트레스 부문 온라인 조사에서 한국지엠은 국내 완성차업계를 통틀어 3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마케팅 인사이트의 이번 기획조사 가운데 A/S 만족도 조사는 서비스네트워크 환경, 절차 등 5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 것으로 한국지엠은 이 가운데 접수/접근, 결과 만족, 회사 대표성 항목에서 각각 최고 점수를 얻으며 총점 1000점 가운데 816점을 획득, 국산차의 평균 점수인 792점을 크게 웃돌았다.
이 날 호샤 사장은 “A/S 서비스 및 품질 고객 만족도 3년 연속 1위 달성은 전국 쉐보레 서비스네트워크와 더불어 모든 임직원들이 완벽한 서비스 및 제품 품질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우리의 철학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및 제품 품질에 대한 명성을 계속해서 이어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마케팅 인사이트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자동차 관련 대규모 기획조사를 진행, 그 결과를 발표해오고 있다. 올해 자동차 기획조사는 A/S 고객만족도 및 품질 스트레스, 판매 서비스 만족도, 제품만족도, 초기품질, 내구품질 등 총 6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