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사진 =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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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
가수 현진영(본명 허현석)이 과거 마약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인생의 쓴 맛을 제대로 느껴본 자들, 마이너스 30억’ 특집으로 전 아나운서 김현욱, 가수 현진영, 룰라 출신 김지현, R.ef 출신 성태현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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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MC들은 “그때 어떻게 잡혀간거냐?”라고 물었고, 현진영은 “자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제 본명을 부르더라. 그래서 그때 깜짝 놀라서 누가 제 이름 부르면 깜짝 놀란다. 우리 와이프도 제가 안 일어나면 본명 부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현진영은 “결코 자랑처럼 얘기하는 게 아니다. 난 만날 잡혀간 얘기를 하는데 안 잡혀간 지 17년 넘었다”라고 덧붙였다.
현진영은 1990년 그룹 ‘현진영과 와와’로 SM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했다. 이후 ‘흐린 기억 속의 그대’, ‘현진영고 진영고’ 등의 히트곡을 발표한 그는 1993년 3집을 발표한지 한달 만에 마약 투여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현진영. 사진 =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