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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은퇴 손학규 고문… 전남 강진 토담집에 칩거

입력 | 2014-08-21 03:00:00


7·30재·보궐선거 경기 수원 팔달에서 패배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사진)이 전남 강진 다산초당 인근 백련사 뒷산 토담집에 칩거하고 있는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손 고문은 부인과 함께 10여 일 전부터 스님들이 한때 사용하다 비워둔 이 토담집에서 지내고 있다고 한다. 손 고문 측 관계자는 “뱀이 우글거린다. TV나 인터넷 연결은 당연히 안 된다. 손 고문이 직접 장작을 패 난방을 하고 있다”며 “길이 험하고 찾기도 어려워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손 고문은 자신의 정치 활동을 정리하는 저술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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