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건강한 ‘뽀빠이’ 이상용. 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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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오후 8시20분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
이상용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바로 탄탄한 근육질에 정의감 넘치는 만화 캐릭터 ‘뽀빠이’다. 우리의 영원한 뽀빠이 이상용은 그 별명에 부합하듯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젊고 건강한 모습으로 전국에 희망과 웃음을 실어 나른다. 하지만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이상용의 과거를 백일섭이 ‘그때 그 사람’을 통해 소개한다.
이상용은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누구보다 치열하게 인생을 살아왔다. 갓난아기 때 생매장을 당할 뻔했고, 6살까지는 제대로 걷지도 못했다. 결혼 후에는 셋방을 전전하며 리어카 장사로 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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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그는 ‘인생은 아름답다’고 말한다. “이 나이에 전국 사방을 뛰어 다니고, 텔레비전에 매일 나오고, 얼마나 행복해요?”
가족들과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그는 한 달에 40권 이상의 책을 읽으며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인생의 경험과 책을 통해 약 3만3000개의 아이디어를 축적했다는 그는 강연자로서 두 번째 인생을 살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