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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임성한 신작’ 고사…캐스팅 난항

입력 | 2014-08-06 06:55:00

연기자 임수향. 스포츠동아DB


10월 첫 방송 앞두고 신인 섭외 주력

말도, 탈도 많은 임성한 작가의 새 드라마가 첫 방송을 앞두고 ‘삐걱’대고 있다. 10월부터 방송 예정인 MBC 일일드라마 ‘손짓’(가제)이 여주인공 자리를 놓고 또 캐스팅 난항을 겪고 있다.

앞서 임 작가는 극중 여주인공을 찾기 위해 400여명의 신인 연기자들을 대상으로 캐스팅 오디션을 진행했지만, 마음에 드는 연기자를 찾지 못해 2011년 ‘신기생뎐’의 주연을 맡았던 임수향을 다시 캐스팅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임수향 측과 임 작가를 포함해 제작진은 최근 출연 마지막 단계인 계약서를 쓰기 전 최종 의견을 조율하지 못해 결국 “없었던 일”로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드라마에서 자주 볼 수 없는 신인 연기자들만 캐스팅하는 것으로 유명한 임 작가가 평소 소신을 꺾으면서까지 선택한 임수향을 포기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임 작가가 직접 임수향에게 러브콜을 보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출연이 불발된 것은 서로의 입장차가 컸기 때문”이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막장 드라마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두 사람이 다시 만난다는 점도 서로에게 부담이 됐던 것 같다”면서 “이제 신인 연기자 위주로 다시 캐스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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