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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크리 소멸 후 태풍 할롱 북상…‘올해 들어 가장 강한 태풍 온다’

입력 | 2014-08-04 13:42:00

사진= 구글어스


‘나크리 소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태풍 나크리가 소멸한 가운데 더 강력한 제 11호 태풍 할롱이 북상 중으로 알려져 비상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나크리는 지난 3일 오후 3시쯤 열대저압부로 약화됨에 따라 서해상에서 소멸했다.  

하지만 태풍 할롱이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13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쪽으로 이동 중으로 알려져 비 피해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할롱은 중심기압 915헥토파스칼의 강한 대형 태풍이다. 초속 53m를 보이고 있는 할롱은 올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크고 강력하다. 초속 40m 이상은 달리는 차도 뒤집어 놓을 수 있는 위력이다.

태풍 할롱은 8일부터 한반도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접어든다. 기상청은 “태풍 할롱이 이번 주말 서귀포 남쪽 해상으로 북상함에 따라 오는 8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9~10일에는 남부지방과 강원영동 지방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나크리 소멸 태풍 할롱 북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크리 소멸됐는데 또 오는구나” “나크리 조용하게 소멸했구나” “태풍 할롱 북상 중이네. 주의해야 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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