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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여행 사진”… 톱밥, SNS에 최자·설리 추정사진 올려

입력 | 2014-07-31 15:53:00

왼쪽, 최자 차량. 톱밥이 SNS 올린 사진


다이나믹듀오 최자와 에프엑스 설리의 열애설이 또다시 불거졌다. 이번에는 힙합가수 톱밥(본명 최석용·34)이 SNS에 올린 사진 때문이다.

톱밥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해바다로 납치당하는 중, 앞 좌석 연애질. 사랑 방해. 누구 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차량 내부를 배경으로 맞잡은 두 사람의 손이 담겨 있다. ‘연애질’, ‘사랑 방해’ 등의 단어를 쓴 것으로 봤을 때 남녀의 손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이후 톱밥은 같은날 오후 바다를 배경으로 카메라를 향해 뒷모습을 내보인 남녀 세 명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재차 공개했다. 여기에는 ‘납치 만세’라는 짤막한 글이 쓰여있다.

이 사진은 지난 30일부터 뒤늦게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일부 네티즌들이 사진 속 ‘연애질’의 주인공이 “최자와 설리인 것 같다”고 지목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우선 ‘차량 내부’를 그 이유로 꼽았다. 최자는 평소 랜드로버 디스커버리를 타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자의 차량 내부 사진과 톱밥이 올린 차량의 내부가 거의 일치한다.

하지만 톱밥의 인스타그램에서 이 사진 두 장은 현재 찾아볼 수 없다. 인터넷상에서 관심이 집중되자 두 장의 사진을 황급히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면서 설리의 활동 중단을 발표한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임성엽 기자 lsy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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