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일가 수사]국과수 설명에 “과학적 결과 믿는다”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30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분원을 찾아 이한영 중앙법의학센터장으로부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시신 부검 결과와 관련해 브리핑을 듣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국조특위 소속 김현, 최민희, 민홍철, 김광진 의원 등은 이날 오전 국과수 서울분원을 찾아 유 씨 시신의 정밀 검식 과정을 확인하고 유병언의 사인과 사망 시점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김현 의원은 “유 씨의 시신인지에 대한 사실관계를 놓고 의혹이 있는 만큼 확인 작업을 하기위해 왔다”고 말했다.
이날 부검 결과 브리핑에는 서중석 국과수 원장을 비롯해 최영식 서울과학수사연구소장, 유병언 부검을 담당했던 부검의 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부검 결과를 토대로 유 씨 시신이 진짜임을 증명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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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일 기자 scud2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