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맥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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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빅맥지수가 6개월 만에 7계단 상승했다.
29일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3일 환율(달러당 1023.75원)을 기준으로 실시한 빅맥지수 조사에서 한국의 빅맥지수가 4.0으로 직전 조사치인 3.47보다 15.3%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에서 맥도날드 빅맥 1개 가격(4100원)을 달러로 환산하면 4.0달러였다는 뜻이며, 원화가치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6개월 만에 7계단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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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맥지수는 각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파는 빅맥 햄버거의 가격을 달러로 환산해 미국 빅맥 가격과 비교한 지수다. 이코노미스트가 매년 상, 하반기에 한 번씩 발표한다.
빅맥은 전 세계적으로 크기, 품질, 재료 등이 표준화되어 있기 때문에 빅맥지수를 이용하면 각국 통화의 구매력, 환율 수준 등을 용이하게 비교할 수 있다. 빅맥지수가 낮을수록 달러화보다 해당 통화가 저평가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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