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지 방송 WTVT-TV 캡처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데일리뉴스 보도에 따르면 엘리사 알바레스 씨(20·여)와 호세 카바예로 씨(39·남)는 20일 브레이든턴의 코르테즈 해변에서 정사를 벌였다.
해변에 있던 사람들은 이 같은 광경에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목격자들 중에는 네 살배기 여자아이도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해변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던 몇몇 사람들은 눈살을 찌푸리긴 했어도 경찰을 부르진 않았다. 알바레스 씨와 카바예로 씨는 낯 뜨거운 행동을 벌인 후 잠깐 동안 수영을 한 뒤 물 밖으로 나와 낮잠을 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목격자는 “그들은 몇 시간 동안 해변에 누워 있었다”면서 “죽었나 했더니 나중에 일어나서 서로 껴안고 있더라. 그러더니 아까 한 행동을 반복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네 살배기 여자아이의 어머니가 참다못해 경찰에 신고했다.
알바레스 씨와 카바예로 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퍼스널 트레이너인 알바레스 씨는 마약 밀매 혐의로 교도소에 복역 후 지난해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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