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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이슬, 김재웅의 짧은 바지 수북한 다리털에 깜짝
천이슬
'셰어하우스' 배우 천이슬이 디자이너 김재웅의 핫팬츠 패션과 수북한 다리털에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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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은 "여름이니까 제모 좀 해야 할 것 같다"며 수북한 털까지 자랑했고, 이에 천이슬과 황영롱은 질색 팔색했다.
하지만 이내 천이슬과 황영롱은 제모 용품을 들고 김재웅 다리에 마구 붙이기 시작했다.
김재웅은 "안 아프겠지? 안 아플 거야. 너무 많이 붙인 거 아니야? 두려움이 몰려와"라며 걱정을 쏟아냈지만 천이슬과 황영롱은 즐거워하면서 제모에 열을 올렸다.
황영롱은 김재웅이 한 눈을 파는 사이 털에 붙인 테이프를 뜯어냈고, 비명을 지른 김재웅은 "나도 신경이 있는 사람이다. 쉬면서 해라. 준비할 시간을 줘라"라며 애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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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이슬 김재웅. 사진 = 올리브TV '셰어하우스'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