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고 독 빼고… 양파 효능에 빠져보세요” (사)한국양파산업연합회
전영남 (사)한국양파산업연합회 회장은 일상에서 늘 양파 애용을 주창한다. 전 회장이 ‘양파 전도사’로 나선 것은 경험을 통해 효과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평소 주변 사람들로부터 ‘양파가 정말 효과가 있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는 전 회장. 그때마다 만능 건강식품을 찾아 소중한 시간과 재물을 허비하지 말고 먼저 ‘까면 깔수록’ 매력이 넘치는 양파에 주목하라고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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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설명처럼 최근 관측된 농업분석 결과,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호조 등으로 올해 양파 생산량이 관측 이래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회는 따라서 생산량 증가에 따른 수급 조절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산지 별로 분산출하를 유도해 수급조절 기능을 강화하고, 수출 확대를 도모하는 한편 직거래로 1+1행사 등의 특별 판촉행사를 추진하는 등 양파 소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한국양파산업연합회는 국내 양파생산의 자율적 수급조절과 판매촉진을 도모하고 고품질 양파의 생산지도 및 시장교섭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0년 3월 설립됐다. 산지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양파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농림수산식품부 산하의 사단법인이다.
전 회장은 “양파의 효능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며 “잦은 회식과 반복되는 야근에 고단함을 느끼는 성인 남성이나, 건강한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에게 특히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겹겹이 쌓인 양파의 매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모든 요리에 거의 들어가는 양파는 조미료나 향신료 역할뿐 아니라 몸의 독소를 빼고 건강도 챙겨주는 종합영양제로 불리고 있다. 양파의 효능은 겉껍질에 많이 함유된 케르세틴 성분 덕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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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양파는 100g당 35Cal의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른 채소에 비해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것도 특징이다.
양파는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 정력을 증진시키는 데도 큰 효과가 있다고 연합회 측은 밝혔다. 양파에 함유된 비타민A는 정자 생성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B는 부교감신경의 기능을 자극해 성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
양파를 활용한 특별요리 레시피 등 국산 양파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사)한국양파산업연합회 온라인 공식카페(cafe.naver.com/nhonio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창래 기자 chl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