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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오프닝, 검은 옷+노란 리본 세월호 침몰 애도로 숙연한 시작

입력 | 2014-05-27 08:06:00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화면 촬영

‘개콘’ 오프닝

6주 만에 방영된 KBS2 ‘개그콘서트’가 숙연한 오프닝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는 출연 개그맨들이 모두 검은 양복과 노란 리본을 착용하고 등장해 세월호 참사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날 김대희는 “세월호 침몰은 믿고 싶지 않은 사고였다. 그 슬픔은 이로 말할 수 없었다. 국민들과 함께 애도의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성호는 “과연 어떤 말로 위로가 될까. 나도 한 아이의 아빠”라며 “고통 받고 있을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또 김준호는 “사고현장, 수습과정에서 지금까지도 헌신적인 노력을 하는 분들이 계시다. 이분들에게 희망을 봤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걸로 시청자들한테 위안이 되고자 한다. 다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끝으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어 개그콘서트는 ‘지난 4월 녹화됐다’는 자막과 함께 본격적인 방송이 시작됐다. 지난달 16일 녹화분은 한달여만에 방송됐고 변함없는 웃음을 선사했다.

‘개그콘서트’ 오프닝을 접한 누리꾼들은 “ ‘개콘’ 오프닝, 마음 아프다” “ ‘개콘’ 오프닝, 안타까울 뿐이다” “ ‘개콘’ 오프닝, 보는데 눈물이 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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