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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사는 이 남성은 프레즈노 소재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았지만 의료진에게 뭐가 문제인지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
그러나 엑스레이 검사 결과가 나오자 아내와 ‘섹스 게임’을 하던 도중 분위기가 격렬해지며 바이브레이터가 몸속에 들어가는 일이 벌어졌음을 털어놓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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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프로그램과 인터뷰에서 남자 간호사 스티비 포프 씨는 “환자의 대장에 커다란 물체가 박혀 있는 게 보였다”면서 “작동 중인 바이브레이터가 누군가의 몸속에 있는 건 처음 봤다”고 말했다.
포프 간호사는 “섹스 토이가 환자의 몸속에서 ‘길을 잃었다’”고 표현하면서 기구를 환자의 몸 밖으로 빼내지 않았다면 환자는 중상을 입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출혈, 감염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었고 복부에 큰 수술을 받거나 인공항문이 필요하게 될 수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7일 방송에는 성관계를 가지던 중 먹으면 입에서 톡톡 터지는 사탕을 성기에 넣었다가 병원에 실려 간 여성이 등장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