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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베가 시크릿노트’ 킷캣으로 업그레이드

입력 | 2014-05-16 15:49:00


팬택이 ‘베가 시크릿노트’의 운영체제(OS)를 킷캣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업그레이드에는 최신 OS뿐 아니라 ‘앱 절전 옵션’, ‘카메라 듀얼샷 모드’와 같은 신규기능들도 포함돼 있다.

‘앱 절전 옵션’은 화면이 꺼져 있을 때 사용자가 선택한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 통신을 일시적으로 중단해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시켜 주는 절전 기능. ‘카메라 듀얼샷 모드’는 양방향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을 수 있게 해준다.

사생활을 보호해주는 시크릿 기능도 추가됐다. 지하철, 버스 등 사람들이 밀집한 장소에서 화면을 가릴 수 있는 ‘시크릿 블라인드’와 사용자가 숨긴 애플리케이션의 알림을 차단해주는 ‘시크릿 알림’ 기능을 ‘베가 시크릿 노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팬택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이외에도 서비스센터를 통해 사후지원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마트에 팬택 서비스센터를 입점시키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방문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이마트 15개 지점에 입점을 완료한 팬택 서비스센터는 올해 목동, 청계천, 가양, 사상 이마트 4개 지점에 추가로 입점했다. 팬택은 연말까지 이마트에 입점한 서비스센터를 총 35개로 늘려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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