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디아 고(동아일보DB)
리디아 고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계 골프선수 리디아고(뉴질랜드 교포·한국명:고보경)가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 선정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25일(한국시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총망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잇는 인물 100명을 발표했다.
이는 은퇴한 LPGA선수인 아니카 소랜스탐(스위덴)이 리디아 고를 영향력 있는 100인 으로 추천해서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렌스탐은 리디아 고 선수를 칭찬하며 골프팬과 선수들 모두에게 사랑 받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한편, 리디아 고는 한국에서 태어나 5살 때부터 골프를 접했으며, 이후 6살 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떠나 11살 때 아마추어 메이저 대회 우승을 휩쓸며 골프신동으로 떠올랐다.
리디아 고 타임 선정 100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리디아 고 타임 선정 100인, 세계랭킹 1위 박인비를 누르고 대단하네”, “리디아 고 타임 선정 100인, 떡잎부터 달랐어”, “리디아 고 타임 선정 100인, 우리나라 사람은 더 없나?”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