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진도 해역 소조기,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물살 약해져
기상청에 따르면 세월호가 침몰한 진도 해역이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소조기에 접어든다.
이에 따라 실종자 구조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조기란 조류가 가장 느려지고 수위도 낮아지는 때를 말하며 조금이라고도 한다.
태양, 지구, 달이 지구를 중심으로 직각을 이루게 되는 상현이나 하현달 시기에 조류를 일으키는 힘인 기조력이 월 중 최소가 된다.
이에 밀물과 썰물의 물의 높이차가 작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 시기에 물살이 약해지게 된다.
진도 해역 소조기 소식에 누리꾼들은 “진도 해역 소조기, 빨리 구조 됐으면…”, “진도 해역 소조기, 답답한 마음에 한 숨만…”, “진도 해역 소조기, 구조에 박차를 가하기를”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