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배우 김응수, 개그우먼 송은이, 개그맨 김영철과 함께 게스트로 등장한 윤기원은 “화나 있으면 아내가 한복을 입고 칠첩반상을 차린다는데 사실인가?”라는 질문에 “애교가 많다. 다투고 감정이 안 좋으면 먼저 와서 풀어준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윤기원은 “한복뿐 아니라 메이드복을 입기도 한다”며 “상황에 맞는 설정을 해준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또 윤기원은 “예전 크리스마스 때 아내가 입은 카터벨트라는 것을 실제로 처음 봤다”며 “신혼여행으로 일본을 갔을 땐 기모노를 입고 콩트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윤기원 19금 발언에 누리꾼들은 “윤기원, 역시 분량 넘치네”, “라디오스타 윤기원 황은정 콩트 부부?”, “윤기원 너무 재밌다”, “황은정도 개그의 피가?”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l 라디오스타 (황은정 메이드복 가터벨트)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