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를 위해 해 주세요(Do It For Denmark!)’ 캠페인 영상은 여행을 떠나는 것이 어떻게 남녀의 성욕을 증진시키는지 설명한다. 영상에 등장하는 한 치료사는 부부·연인이 평소보다 여행지에서 성관계를 46% 더 많이 한다고 주장한다.
덴마크의 아동 약 10%가 외국에서 잉태됐다고 말하는 이 영상에 등장하는 목소리는 “성관계가 덴마크의 미래를 구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여행을 통한 출산율 향상을 위해 덴마크의 ‘스파이즈 여행사(Spies Rejser)’는 배란기에 할인된 가격으로 여행 상품을 구매한 뒤 임신에 성공했음을 증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년 치 아기 용품과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여행권을 우승 상품으로 내걸었다.
김수경 동아닷컴 기자 cvgr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