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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 ‘그런 남자’ 디스한 벨로체 ‘그런 여자’…인형미모 눈길

입력 | 2014-03-26 11:49:00


(사진=벨로체/크레이지 사운드)

걸그룹 벨로체가 가수 브로의 '그런 남자'를 디스한 '그런 여자'를 발표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벨로체는 지난해 10월 '돌고 돌아'로 데뷔한 3인조 걸그룹이다. 2012년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코리아' 출신 김채린과 신지현, 뛰어난 미모의 김수진이 멤버로 뭉쳤다. 특히 김채린과 신지현은 '보이스코리아' 출연 당시 매혹적인 목소리로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벨로체는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걸그룹이다. 벨로체의 김수진은 서구적인 이목구비에 인형 외모로 남성 팬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 신지현과 김채린은 개성 있고 매력적인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브로는 남성의 능력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여성을 일컫는 이른바 '김치녀'를 조롱하는 가사가 담긴 '그런 남자'를 21일 발표했다. 직설적이고 거침없는 가사에 브로의 '그런 남자'는 여성비하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에 반박한 노래가 벨로체의 '그런 여자'. 브로의 '그런 남자'를 여성 버전으로 바꿔 능력 없이 외제차를 선망하고 여성의 외모만 따지는 남성을 비판한 곡이다.

누리꾼들은 "브로 '그런 남자' vs 벨로체 '그런 여자', 제2의 디스전?", "브로 '그런 남자' vs 벨로체 '그런 여자', 둘 다 공감이 된다", "브로 '그런 남자' vs 벨로체 '그런 여자', 노래는 좋다", "브로 '그런 남자' vs 벨로체 '그런 여자', 흥미로운 현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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