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동안 한국의 글로벌 기업 수가 크게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4일 “3대 글로벌 기업 순위에 포함된 한국 기업이 지난 10년간 미미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매출액 기준으로 산정하는 ‘포천 글로벌 500’에 포함된 한국 기업은 지난 10년간 11곳에서 14곳으로 3곳 늘었다.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한 ‘파이낸셜타임스 글로벌 500’ 포함 기업은 3곳에서 5곳으로 2곳 증가했고, 자체적인 기준을 사용하는 ‘포브스 글로벌 2000’ 포함 기업은 49곳에서 64곳으로 15곳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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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