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취업포털 사이트가 가입자 개인정보를 다른 사이트와 공유하는 등 가입자 개인정보 관리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취업포털 사이트 6곳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의 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일부 사이트에서 보안상 취약점이 드러났다고 14일 밝혔다.
일부 사이트는 가입자의 학력과 경력 등 민감한 정보를 제휴 사이트와 공유하고 있었다. 전문가 상담을 받기 위해 올린 이력서 내용의 일부를 일반 이용자들에게까지 공개하는 곳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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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의 대상은 사람인, 스카우트, 인크루트, 잡코리아, 커리어, 파인드잡 등이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