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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세계대전 연애편지, ‘전쟁중 사랑’ 70년간 전하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
‘2차 세계대전 연애편지’
2차 세계대전 연애편지가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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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댈라스에 거주 중인 실러 포크는 지난달 플로리다주에 있는 한 가게에서 고서적을 구매했다.
포크가 구매한 고서적을 펼치자 ‘1945년 5월 28일 자’ 소인이 찍혀 있는 한 통의 연애편지가 꽂혀있다.
이 편지는 당시 캘리포니아주에 팜스프링스 미군 기지에 근무하던 앨버트 암 중사가 플로리다주에 있던 헬렌 로스멜 여성에게 보낸 것으로 개봉이 되지 않은 채 봉투 그대로 책 속에 보관되어 있었다.
실러 포크는 “이 한 통의 편지가 헬렌 로스멜에게 전달됐다면 그녀의 인생이 바뀌었을지도 모른다”며 “이보다 더 감동적인 영화 같은 사연이 어디 있겠냐”며 수취인이었던 헬렌에게 꼭 다시 보내지기를 바란다고 발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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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영상뉴스팀
[2차 세계대전 연애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