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녹지그룹 ‘드림타워’ 노형동 건립 道, 우회도로 36억 부담 조건부 승인
녹지그룹은 2017년 3월까지 호텔 908실, 콘도 1260실 등 2개 동의 건물을 완공할 계획이다. 호텔은 동화투자개발이 매입해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화투자개발은 2010년 11월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사업계획을 마련한 뒤 투자자를 찾지 못하다 최근 녹지그룹에 사업권과 용지를 매각했다.
녹지그룹은 명칭을 ‘녹지 제주(Green Land Jeju)’로 바꿀 예정이다. 이 그룹은 중국 상하이(上海)에 본사를 둔 부동산개발 주력기업으로 분양면적이 중국 내 1위이며 지난해 미국 포천이 선정한 세계 359위 기업이다. 녹지그룹은 서귀포시 제주헬스케어타운 사업자로 선정돼 숙박시설을 신축하고 있으며 의료연구개발, 휴양문화시설 등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 그룹은 제주와 서울 등지에 3조∼5조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