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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는 지난해 선보인 쿠페에 이어 두 번째로 프리미엄 컨버터블 모델 ‘뉴 4시리즈 컨버터블’을 26일 공식 출시했다.
뉴 428i 컨버터블 M 스포츠 패키지로 출시된 신차의 외관은 경사진 루프라인과 측면부의 스포티한 프로파일을 통해 날렵함과 우아함을 강조했다. 프레임 리스 도어는 BMW의 전통적인 쿠페 디자인을 계승했으며 측면은 3시리즈로부터 물려받은 더블 스웨이지 라인과 도어 실 라인이 어우러지며 역동적인 쐐기 형태를 나타낸다.
전면은 앞쪽으로 경사진 BMW 키드니 그릴이 하나로 어우러져 역동적인 이미지를 나타내고 수평 라인과 L자형 테일 라이트는 근육질 휠 아치와 넓은 트랙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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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최초로 시트 상단에 넥 워머(Neck Warmer)가 적용돼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오픈 에어링을 만끽할 수 있으며 넥 워머는 주행상황과 운전자의 기호에 따라 3단계로 양을 조절할 수 있다.
국내에 출시된 뉴 4시리즈 컨버터블에는 18인치 M 더블 스포크 휠과 M 에어로 다이내믹스 패키지, M 스포츠 서스펜션 등 M 스포츠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또한 새로운 터치 패드와 근접 센서 기술이 통합된 아이드라이브(iDrive) 터치 컨트롤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후방 카메라, 8.8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BMW 뉴 428i 컨버터블 M 스포츠 패키지의 가격은 703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