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9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롯데센터 하노이’를 열 계획이다. 특히 롯데센터 하노이는 지상 65층 높이로 백화점과 특급호텔, 사무실 등으로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단지다. 총 투자 금액만 4억 달러(약 4290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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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올해 아웃렛과 복합 쇼핑몰 등의 점포를 적극적으로 낼 계획이다. 지난해 서울과 충남 부여군, 경기 이천시에 아웃렛을 연 데에 이어 올해에는 경기 고양시와 구리시, 광명시에도 아웃렛을 열 계획이다.
복합 쇼핑몰도 올해 3곳 문을 연다. 서울 송파구에 조성하는 ‘제2롯데월드’에 애비뉴엘 잠실점이 들어선다. 또 8월과 12월에는 각각 경기 수원역과 부산 기장군 동부산 관광단지에도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롯데마트도 현재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모두 149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이들 3개국에서 10여 개의 점포를 추가로 열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관광산업을 벌여 2018년 롯데호텔을 아시아 지역 상위 3위 안에 들어가는 호텔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세워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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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해외 시장에서 식품산업의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올해 2월 인도 델리에 초코파이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2015년 이 공장이 완공되면 기존의 인도 첸나이 공장과 함께 인도 남북으로 ‘초코파이 벨트’가 구축된다.
롯데제과는 싱가포르 법인을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 등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역시 올해 1월에는 미얀마에서 현지 기업과 ‘롯데-MGS 베버리지’라는 합작법인을 설립해 미얀마 시장에 새롭게 진출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올해에는 롯데가 주력했던 대규모 복합단지 사업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며 “국내외에서 롯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