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개장 예정인 울산 문수야구장에 야구 관련 조형물이 건립된다.
농협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극상)는 17일 문수야구장에 조형물을 기부하기로 울산시와 협약했다. 조형물 작품명은 ‘Baseball family’(야구가족)로 울산 출신 김경민 작가의 작품이다. 야구장 주출입구에 설치될 조형물 크기는 길이 18m, 폭 3m, 높이 6m로 청동에 우레탄 도장으로 마감했다. 제작비 4억2500만 원은 농협이 지원한다.
‘야구가족’은 야구를 좋아하는 가족이 야구장을 찾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 김 작가는 성신여대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미술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지에서 개인전을 16회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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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