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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1위 신경전… 매출은 CJ오쇼핑, 취급액은 GS샵 앞서

입력 | 2014-02-05 03:00:00


홈쇼핑 업계 선두를 다투는 CJ오쇼핑과 GS샵의 지난해 실적이 발표됐다.

CJ오쇼핑은 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잠정 매출액이 1조2606억5200만 원, 영업이익은 1571억75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GS샵은 지난달 27일 공시를 통해 매출액이 1조417억4100만 원, 영업이익은 1566억3500만 원이라고 발표했다.

GS샵은 “홈쇼핑 업계는 취급액(해당 유통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된 전체 금액)이 가장 중요하다”며 “취급액을 기준으로 하면 지난해에는 GS샵이 CJ오쇼핑에 비해 약 1600억 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CJ오쇼핑은 “취급액은 업체마다 계산 방법이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다”고 말했다.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