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를 즐길 여유가 있는 주말에 시행하면 어떨까요.”(최인신·21·대학생) “집에서 자세한 안내문을 받아본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백효순·62·주부)
‘문화가 있는 날’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개선점이 지적됐다.
우선 할인율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각종 문화 공연의 문턱을 낮추자는 취지임에도 문화를 즐기는 가장 싼 방법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의 경우 일부 소셜커머스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 할인율 30%보다 더 싼 50∼60%의 할인 가격에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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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과제는 역시 홍보였다. 시민 대부분은 관련 정보를 어디서, 어떻게 확인해야 할지 몰랐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