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대-군수사-3군사령부 등 개별모임 통합해 50여명 활동
대전권과 계룡대 주변 장군 부인들의 모임인 ‘아미 사랑나눔회’ 회원들이 24일 대전보훈병원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자들의 발을 씻기는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육군본부 제공
모임은 매월 1회 대전과 충남지역 내 보훈 및 복지시설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24일에는 모임 결성 첫 행사로 장군 부인 45명이 대전보훈병원을 방문해 3개조로 나눠 각 방을 돌며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자 200여 명의 발을 직접 씻어 주고 식사 제공을 도왔다. 보육시설인 계룡학사와 장애우시설인 명주원 등도 방문할 계획이다. 지역 내 참전용사에 대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위해 매년 5월과 10월에 후원금 모금 바자회를 개최하는 등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아미 사랑 나눔회’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과 소외계층에게 감사와 나눔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모임을 결성했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