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탕, 다양한 제품으로 인기
스타마케팅 효과도 작용했겠지만 특히 이번 시즌에는 더욱 다채로워진 색깔에 부피감을 줄인 가벼운 무스탕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면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라이더 스타일의 무스탕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평범한 티셔츠 위에 무스탕을 걸치기만 해도 시크한 매력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오버사이즈 무스탕으로 사랑스럽게
폴앤조 제공
카이아크만에서 선보인 남성 무스탕의 소매와 밑단에는 털이 부착돼 있어 따뜻해 보이면서도 패션 포인트가 된다. 여기에 니트와 함께 검정 스키니진을 같이 입으면 멋스러움을 배가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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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인 디자인과 색깔로 느낌 있게
붉은 계열의 버건디와 회색, 검정, 갈색 등 다양한 색상의 무스탕이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안쪽에 있던 털 소재를 밖으로 꺼내 놓는 등 독창적인 디자인의 무스탕도 등장해 한층 개성을 돋보이게 했다.
폴앤조는 목 부분이 둥글고, 소매에 색깔로 포인트를 준 단순하면서도 매력적인 무스탕을 선보였다. 분홍색, 민트색 등 부드러운 파스텔 색상과 둥그런 목 부분의 선이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보브의 마케팅 담당자 김주현 과장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검은색 위주의 라이더 스타일 무스탕이 대부분이었는데 올해엔 황토색, 아이보리 등 한층 다양해진 색깔과 오버사이즈 등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멋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제품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또 “무스탕은 투박하고 무겁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가벼운 소재의 무스탕도 많이 나와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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