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면 유전자 변형으로 폐암 발생 높아진다
편평상피폐암은 선암에 이어 2번째로 흔한 폐암으로 흡연자가 특히 잘 걸린다. 실제로 이번 조사 대상 중 99명이 20년 이내로 담배를 피운 경험이 있었다. 특히 환자 10명 중 8명(80.8%)은 종양 억제 유전자인 ‘TP53’가 완전히 망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또 세계 최초로 편평상피폐암 환자의 ‘FGFR3’과 ‘TACC3’ 유전자가 서로 융합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두 유전자는 원래 따로 존재하지만, 흡연 기간이 길면 융합해서 암세포 증식과 분열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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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간 담낭염 환자 복강경 담낭절제술 치료
복강경 담낭절제술은 개복 수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수술 후 1∼2일이면 퇴원이 가능하며 평균 1주일이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할 정도로 획기적인 수술법이다.
하지만 수술 시야가 좁고 출혈 시 긴급한 조처에 한계가 있어 심한 급성담낭염이나 과거 상복부 수술의 기왕력이 있는 경우 시행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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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갑상선센터 열어
본관 2층에 위치한 최신식 시설을 갖춘 갑상선센터는 진료실, 초음파 및 수술실, 상담실 등을 갖추고 내분비내과, 외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영상의학과 등 갑상선질환 전문의 9명의인 교수가 체계적인 의료협진을 통해 신속하고 편리한 원스톱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겨드랑이에 내시경을 집어넣어 흉터가 거의 드러나지 않게 하는 내시경시술과 로봇을 이용한 수술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등 갑상선의 양성질환에 대해서도 높은 수준의 진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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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들이 마을에서 띄우는 편지’라는 제목의 이 책에서 조 교수는 의사라는 직업으로 살아가며 느꼈던 여러 생각들을 담았다. ‘바람들이 마을’은 서울아산병원이 자리 잡은 서울 풍납동의 우리말 이름이다.
조 교수는 관절염과 무릎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 명의로 꼽힌다. 바쁜 시간을 쪼개어 부지런히 글을 쓰다보니 어느덧 이번 책이 조 교수의 세 번째 수필집이 됐다.
67편의 책은 4부로 구성됐다. 1부 ‘아가, 그동안 수고 많았다’, 2부 ‘환자가 되어보니’, 3부 ‘비와 나’, 4부 ‘속고 속이는 세상’으로 모두 67편의 수필이 실렸다. 저자는 가족에 대한 사랑과 진료하다 일어난 에피소드 등을 담담한 필체로 그려냈다.